[미디어펜=김영진 기자] 'CJ오쇼핑'과 'CJmall'이 10일 ‘CJ온스타일’로 공식 변경됐다.
이날 자정부터 TV홈쇼핑 채널인 'CJ오쇼핑’은 ‘CJ온스타일’로, T커머스 채널인 ‘CJ오쇼핑플러스’ 채널은 ‘CJ온스타일플러스’로 각각 변경됐다.
기존의 TV홈쇼핑 방송이 한 가지 상품을 소개하는 데에 집중했다면, CJ온스타일은 현재 판매 중인 상품과 연계된 여러 상품을 모바일에서 함께 볼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큐레이션’을 구현한다. 즉 모바일 앱에서 현재 방송 중인 상품과 함께 구매하면 좋은 상품을 제안하거나, 고객 취향에 맞는 다른 상품을 연계해 소개하는 식이다. 고객은 수동적인 입장에서 벗어나CJ온스타일이 큐레이션 한 상품을 모바일에서 취향에 맞게 골라보며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생방송 중 고객과 문자로 직접 소통하는 '라이브 톡' 기능도 강화된다. 방송 화면에 노출되는 대화창이 기존 1줄에서 3줄로 늘어나고, 적용되는 방송 횟수도 늘어난다. 이전에는 정확한 상품 정보 전달에 중점을 뒀지만, CJ온스타일은 대화창을 통해 고객과 관계를 구축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운영된다.
CJmall 모바일 앱은 운영환경에 따라 순차적으로 ‘CJ온스타일’로 업데이트가 실시된다.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라이브쇼’ 탭의 신설이다. TV홈쇼핑, T커머스, 모바일라이브 및 인플루언서 커머스 ‘픽더셀’ 영상 등을 한 곳에 모두 모아 다양한 볼거리와 상품 정보를 제공한다.
‘취향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큐레이션 기능도 강화됐다. 패션 · 리빙 · 뷰티 3대 전문샵을 통해 기존 구매이력과 앱 이용 경험에 따라 취향에 맞는 상품을 제안받을 수 있다. 앱 하단 중앙 런쳐 아이콘을 누르면 쇼핑에 필요한 나만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실시간 쇼핑 피드(feed)’ 페이지가 열린다. 멤버십 혜택, 쿠폰, 적립금 등의 정보부터 배송, 교환/반품, 상품리뷰 등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어 편리하다.
신규 오픈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가장 눈에 띄는 이벤트는 최대 3만원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는 ‘50% 페이백’ 행사다.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CJ온스타일 앱애서 구매한 금액의 50%(최대 3만원)를 적립금으로 돌려준다. 매일 낮 12시와 밤 10시에 선착순으로 각 5000명에게 제공되며 한 ID 당 1번만 참여할 수 있다.
추첨 방식 이벤트인 ‘래플 온스타일’도 진행된다. 31일까지 샤넬, 에르메스 등 명품 브랜드, 하이엔드 생활가전 등 다양한 제품을 매일 오전 10시 모바일 앱에서 응모 가능하며, 다음날 오전 10시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 고객은 발표 당일 자정까지 기존 판매가 대비 최대 96% 할인된 가격에 해당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첫만남 기프트’ 행사는 CJ온스타일 앱 개편 이후 첫 구매고객 중 일일 총 주문액이 10만원을 넘은 고객에게 '오덴세 테이블웨어 브런치 세트’를 제공하는 행사다. 행사는 31일까지 진행되며, 매일 오전 10시와 저녁 8시에 각각 200명과 300명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은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에서 신한, KB, 삼성카드로 5만 원 이상 결제하면 10% 금액을(최대 20만 원) 즉시 할인해 준다. 또한 31일까지 모바일 앱에서 CJ온스타일 TV방송 상품을 3회 이상 구매하면(총 30만 원 이상) 멀티 그릴 쿠커를 증정한다. ‘2만 원 쿠폰팩x브랜드 특집’ 행사는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데, 모바일 앱에서 5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2만원 상당의 쿠폰을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1만 명에게 제공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다소 낯설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와 콘셉트를 고객들이 친근하게 느끼실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새롭게 변화한 CJ온스타일에서 많은 고객들이 스마트한 취향쇼핑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