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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온에어]'애로부부' 코로나19 불륜 충격 실태 "양성 판정 거짓까지"

2021-05-10 22:2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애로부부'가 코로나 불륜 사례를 진단한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SKY채널·채널A 예능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는 '애로드라마-내 남자의 위험한 접촉'으로 꾸며진다. 

사진=SKY채널·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제공



이날 방송에선 코로나19 장기화 시국을 교묘하게 이용한 남편의 만행을 공개한다. 

법률 자문 담당 남성태 변호사는 “실제로 코로나19를 이용한 불륜 사례가 자주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식당 영업시간이 제한됐는데, 남편이 ‘지인들과 모텔에서 한 잔 더 하고 가겠다’고 말해 아내 쪽에서는 믿은 사례였다”고 밝힌다. 

이어 “그런데 그게 한 두 번이 아니라 반복돼서 확인해보니, 내연녀와 모텔에 있었던 것”이라고 말해 충격을 안긴다. 

남 변호사는 또 “사실 마스크 때문에 실무적으로 겪는 고충도 크다”며 “부정행위를 입증할 증거자료로 보통 영상이나 사진을 많이 이용하는데, 마스크에 모자까지 쓰면 사람을 알아볼 수가 없어서 증거를 포착해도 사용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한다.

MC 양재진은 “지금은 확진자 동선 파악이 어려워졌지만, 코로나19 확산 초기엔 쉽다 보니 불륜, 유흥업소 출입으로 확진자가 걸린 경우가 많았다”고 돌아본다. 최화정 역시 “끝까지 확진 사실을 얘기 안 해서 보니 불륜을 들킬까 봐 그런 사례도 있지 않았냐”며 동감한다.

이용진은 “인도에서는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서 곧 죽을 것 같다고 아내에게 전화하고 잠적한 남편이, 알고 보니 내연녀와 같이 살려고 거짓말한 사실이 들통나기도 했다더라”고 말해 MC들을 충격에 빠뜨린다. MC들은 "역시 쓰레기는 세계 어느 나라에든 있다"며 기막혀 한다.

또한, ‘애로드라마’는 이 모든 사례보다 훨씬 더 심한 역대급 만행으로 MC들의 피를 거꾸로 솟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오후 10시 30분 채널A, SKY채널 동시 방영.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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