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진의 기자]대우조선해양건설은 이달 중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청강리 35-1번지 일대에서 ‘기장역 엘크루 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기장역엘크루더퍼스트 투시도./사진=대우조선해양건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2개 동, 전용면적 58~154㎡ 총 219가구 규모다. 교통여건으로는 부산 동해선 기장역을 도보로 1~2분만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동해고속도로를 통해 해운대 신도시 및 울산으로 이동할 수 있고, 부산외곽순환 고속도로를 통해서는 서부산, 양산, 김해, 창원 등 타지역으로 이동도 가능하다.
기장읍 일대 366만여㎡에 들어서는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완공을 코앞에 두고 있다. 총사업비만 6조원에 이르는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테마파크, 아쿠아월드, 롯데아울렛, 이케아 등 34개 시설 가운데 32개 시설에 대한 투자 유치가 마무리됐고, 이 가운데 22개 시설은 이미 운영 중이거나 공사 중이다. 앵커시설인 테마파크는 오는 8월에 들어설 예정으로 테마파크가 문을 열면 연간 방문객만 2000만명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장군 구도심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기존 생활 인프라도 양호하다. 기장군청, 기장시장, 메가마트 등 편의시설들을 비롯해 기장체육관, 현대공원, 새마을 어린이공원, 무궁화공원 등 다수의 공원도 단지 인근에 갖춰져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개발계획이 추진 중이다. 기장군 장안읍에 조성 중인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는 147만8772㎡ 용지에 원자력 비발전 분야를 선도할 방사선기술(RT) 산업의 집적화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기장군이 3197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어 유입인구 역시 많아질 전망이다.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2조11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2만1210명에 이르는 고용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2014년 4월 착공해 올해 말 산업단지 전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1단계 연관 산업 용지 50필지에 대해 분양이 진행 중이다.
기장군에는 문화시설도 잇달아 들어선다. 장안읍에 들어서는 부산영화촬영소는 24만9490㎡ 용지에 영화진흥위원회가 660억원을 투입해 대형 촬영스튜디오 3개동, 제작 지원 시설, 아트워크 시설, 디지털 후반 작업 시설, 야외촬영 지원 시설 등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 930억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있는 기장도예관광힐링촌 내에는 안데르센 동화마을도 들어선다. 가족 단위 체험 관광지로 조성되는 이곳은 2022년 준공 예정이다.
기장역 엘크루 더퍼스트 분양관계자는 “기장역 엘크루 더퍼스트는 기장읍 내에서도 쉽게 보기 힘든 고층 아파트인 만큼 그 희소성으로 인해 지역내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기장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한 역세권 아파트 입지에 인근 오시리아 관광단지와의 연계를 통한 미래가치까지 갖추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역 엘크루 더퍼스트 홍보관은 5월 개관 예정이며,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 608에서 선보인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