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유통업체들이 오는 17일 성년의 날을 앞두고 향수와 패션 등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의 '향수대전'./사진=CJ올리브영
13일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성년의 날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5월 20일까지 인기 향수 상품 100여 종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향수 대전’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향기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려는 MZ세대의 취향 소비 트렌드를 고려해 가성비 좋은 향수부터 프리미엄 브랜드 향수까지 다양한 상품을 엄선했다.
특히 고객들이 취향에 꼭 맞는 향수를 만나볼 수 있도록 행사 상품을 지난해 대비 30%가량 늘리는 한편, 큐레이션과 체험 요소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향수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증정 이벤트도 마련했다. 14일부터 소진 시까지 ‘향수 대전’ 행사 상품을 1개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향수 체험 키트’를 선착순 증정한다. 신상품부터 주요 인기 상품까지 최대 6개 향수의 체험분으로 구성됐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향수 쇼핑의 적기인 성년의 날을 맞아 MZ세대의 취향과 구매 패턴을 고려한 향수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가성비 좋은 캐주얼 향수부터 프리미엄 브랜드 향수까지 나에게 꼭 맞는 트렌디한 향수를 올리브영에서 쉽고 빠르게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성년의 날’ 선물을 제안했다. 먼저 삼성물산 패션부문에서 운영하는 클린 뷰티 전문 편집숍 레이블씨에서는 Z세대를 위한 성년의 날 맞춤 선물로 오랜 식물의 역사를 담고 있는 미국 프래그런스 브랜드 메종루이마리의 상품을 추천했다.
메종루이마리는 나무와 땅을 닮은 향료들이 레이어드돼 흙내음과 시나몬, 베티버 향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No.04 부아 드 발린코트’를 시그니처 향으로 제안했다.
메종루이마리는 지난해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판매량이 6500여 개를 기록하면서 친환경 프래그런스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빈폴액세서리는 Z세대 스무 살 커플들을 위한 ’고가성비’ ‘실용만점’의 남녀공용 네모 핸드폰 미니백을 제안했다. 네모 핸드폰 미니백은 어떤 룩에나 어울리는 모던하고 깔끔한 직사각형 디자인을 바탕으로 그린, 애플 그린, 네이비, 그레이 등 다양한 컬러로 출시됐다.
MZ세대를 위한 메이크업 브랜드 네케르에서도 성년의 날 선물로 ‘베일레이어 매트 립’을 제안했다. 이 제품은 가벼운 텍스처로 바른 듯 안 바른 듯 입술에 편안함을 선사하는 제품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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