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처연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6일 0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정규앨범 '혼돈의 장: 프리즈(FREEZE)' 콘셉트 포토 월드(WORLD) 버전을 공개했다.
콘셉트 포토는 무기력하고 황량한 분위기다. 무너져 내린 벽, 황폐하고 차가운 배경, 여러 개의 화살이 꽂힌 모습 등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멤버들은 고급스럽고도 과감한 의상을 입고 폐허 속 서로를 의지하고 있다.
함께 공개된 개인 콘셉트 포토에서 멤버들은 얼음이 녹아내리는 효과 속에서 카메라를 응시한다. 이들의 아련한 눈빛과 하트 모양 안대가 눈길을 끈다.
그런가하면 전날 오후 공개된 무드 티저에선 'WORLD'란 문구와 함께 멤버들의 뒷모습이 흑백으로 표현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이번 콘셉트 포토는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 지도에 있는 핀을 누르면 단체컷과 개인컷 등 더 많은 콘셉트 포토를 감상할 수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11일 콘셉트 트레일러를 시작으로 '월드' 버전 콘셉트 포토를 공개 중이다. 오는 18일과 20일에는 '보이'(BOY), '유'(YOU) 버전을 선보인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새 앨범 ‘혼돈의 장: 프리즈’는 오는 31일 발매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