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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고심 끝 20일 당 대표 출마 선언

2021-05-19 16:29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20일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나 전 의원 측 관계자는 19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내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경선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출마 선언 시점에 관한 질문에 "이제 거의 마음을 굳혔다"며 "내일(20일)이 될지 모레(21일)가 될지 가까운 시일 안에 저의 결심을 말씀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19일 대구 동구 동화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참석해 시민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나 전 의원 출마로 당 대표 경선에는 조해진·홍문표·윤영석·주호영·조경태·김웅·김은혜 의원, 신상진 전 의원, 이준석 전 최고위원 등 10명이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회의에서 예비경선을 통해 5명의 후보만 남긴 후 본경선을 치르는 방안을 의결했다.

후보 등록일은 오는 22일, 전당대회는 다음달 11일이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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