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호텔이 한국관광공사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송중구 롯데호텔 국내영업본부장(좌)과 박정하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우)이 MOU를 체결하고 있다../사진=호텔롯데
협약식은 이날 롯데호텔 서울 36층 아스토룸에서 진행됐으며 롯데호텔 송중구 국내영업본부장, 한국관광공사 박정하 국제관광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제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한다. 전국 곳곳에 호텔을 보유하고 있는 롯데호텔의 강점을 살려 고객들이 투숙과 함께 주변 전통시장을 찾아 착한 소비를 유도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롯데호텔은 ‘동행(同行)’ 패키지를 7월 11일까지 선보인다. 남대문시장, 망원시장 등 대표적인 지역 전통시장 20개와 인접한 롯데호텔 체인 11곳이 참여한다. 공통 특전으로 객실 1박, 온누리상품권, 안전한 전통시장 방문을 위한 클린키트로 구성된다. 장바구니로 활용하기도 좋은 친환경 보냉백인 '롯데호텔 야미백1개’도 제공된다.
가격은 롯데호텔(서울∙월드∙제주∙울산∙부산)은 최저 14만원부터, L7호텔(명동∙ 홍대)은 최저 10만원부터, 롯데시티호텔(마포∙명동∙울산∙제주)은 최저 9만원부터이며 상품 구성 가격은 호텔별, 날짜별로 상이하다.
송중구 롯데호텔 국내영업본부장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역 커뮤니티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고객분들께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롯데호텔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역경제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 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