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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구-외질혜 폭로전 진흙탕 싸움으로…"불륜·낙태" vs "임신 중 성매매"

2021-05-24 08:25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BJ 철구와 BJ 외질혜 부부가 서로를 향한 폭로로 진흙탕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BJ 외질혜는 23일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첫 딸 출산 후 낙태한 사실을 밝히며 "딸을 낳은 지 4개월도 안 돼 아이를 가졌다. 어떻게 낳냐"고 토로했다.

그는 최근 남편과 아이를 두고 홀로 놀러다닌 이유에 대해 "(철구가) 1년 전부터 성매매를 하러 다니는 걸 알고 있었다"며 "다툼이 잦아져 너무 우울해서 주변 친한 언니들에게 말해 놀러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잠자리 거부 이유에 대해서는 "딸을 임신했을 때부터 (철구가) 성매매를 하는 걸 알고 있었고, 그때부터 잠자리를 갖기 싫었다"며 "그땐 좋아하니까, 헤어지기 싫어 '나만 참자'고 생각하고 증거 수집도 안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BJ 철구가 매일같이 도박을 하는 등 도박 중독이었으며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폭로, 파장을 낳았다.

이 같은 폭로에 대해 BJ 철구도 입을 열었다. 그는 자신의 방송을 통해 BJ 외질혜의 의지로 낙태한 것이라며 "법정에서 뵙겠다"고 이혼 소송을 예고했다.


사진=BJ 외질혜 인스타그램



두 사람의 갈등은 지난 12일 BJ 철구가 이혼을 선언하며 알려졌다. 당시 BJ 철구는 이혼 후 구체적인 계획까지 언급했으나 다음 날인 13일 이를 번복하며 가정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24일 BJ 철구는 BJ 외질혜가 불륜을 저질렀으며, 이로 인해 폭행을 하게 됐다며 다시 이혼을 선언했다. 외도 상대로는 BJ 지윤호가 거론됐으며, BJ 외질혜와 BJ 지윤호는 불륜 의혹을 부인했다.

BJ 철구와 BJ 외질혜는 2014년 혼인신고를 한 뒤 2016년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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