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노을의 리더 이상곤(41)과 배우 연송하(37)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상곤과 연송하는 2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양가 가족과 친지, 노을 멤버 등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예식을 진행했다.
이상곤과 연송하는 모임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왔다. 당초 지난해 3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5월 2일로 식을 연기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한 차례 더 연기한 끝에 이날 혼례를 치렀다.
이상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이상곤은 앞으로도 노을의 멤버이자 아티스트로서 변함없이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또 다른 인생의 출발점에 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하를 보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2002년 노을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상곤은 '인연', '청혼', '전부 너였다'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연송하는 영화 '쓰리 썸머 나잇', '싱글라이더', '프리즌', '명당'과 드라마 '성관균 스캔들', '라이프 온 마스'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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