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유튜브 웹예능 '머니게임' 출연자 BJ 파이가 새로운 입장문을 공개했다.
BJ 파이는 24일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 게시판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 "이 글은 제 팬분들에게 드리는 공지다. 그동안 너무 많은 것들을 준비하느라 짧은 글 한 번 못 올렸다는 게 너무 죄송해서 이렇게나마 늦은 글 올린다"고 인사했다.
그는 "아프리카 BJ로 7년 가까이 방송을 하면서 저와 함께 웃고 울고 위로해 주시고 응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감사한 팬분들, 아실 테지만 제 언행이 바르지도 않고 착하게 살지도 않았다. 하지만 지금 비난을 받고 있는 것만큼 부끄러운 삶을 살지도 않았다. 그동안 말씀 못 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하다. 오늘따라 파덕이랑 잠들기 전에 팬분들과 도란도란 이야기할 때가 많이 그립다. 항상 감사하다"고 전했다.
BJ 파이는 최근 '머니게임' 참가 당시 언행으로 홍역을 앓고 있다. 일부 출연자들과 감정 섞인 설전 후 다른 출연자들과 집단 퇴소를 계획, 녹화에 차질을 빚게 했다는 폭로를 비롯해 이를 함께 공모한 출연자들과 상금 분배를 약속했다는 논란이 골자다. 이어 집단 퇴소 계획 당시 '머니게임' 제작진 대표, 기획자 진용진, 출연자 공혁준이 무릎 꿇고 사과하도록 시키는가 하면 출연자 논리왕전기에게 갑질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파장이 커졌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