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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수주까지 '발목'…권오갑호 '난항'

2015-01-27 17:52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현대중공업의 지난해 수주실적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다.

   
▲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

27일 현대중공업이 발간한 월간 IR뉴스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의 지난해 수주액은 198억3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273억6300만달러)에 비해 27.5% 크게 감소한 것으로, 당초 현대중공업이 목표로 설정했던 금액(295억6500만 달러)의 67.1% 수준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플랜트 수주액은 12억5600만달러를 기록, 전년보다 71.4% 줄었다. 이는 목표치의 25.1%에 불과한 수준이다.

조선 수주액은 전년보다 34.9% 감소한 61억9200만달러에 머물렀다. 해양부문 수주액은 65억300만달러를 기록, 전년 대비 7.7% 감소했다.

특히 플랜트 부문의 수주액은 전년보다 70% 넘게 줄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플랜트사업본부를 해양사업본부에 통합, 해양사업에 비중을 두겠다고 발표했다.

전체 7개 사업부문 가운데 전기전자와 그린에너지사업의 경우만 전년보다 각각 10.2%, 29.4% 증가했다. 조선·해양·플랜트·엔진기계·건설장비 등 다른 부문은 모두 전년보다 감소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229억5000만달러 규모의 수주를 목표로 세운 바 있다. [미디어펜=김세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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