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광주은행 ‘달라진 외화적금’ 출시

2021-05-27 14:31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광주은행은 ‘달라진(DOLLAR 眞) 외화적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달라진(DOLLAR 眞) 외화적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 사진=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달러가 쌀 때 미리 매수하려는 고객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1달러부터 매입할 수 있는 소액 외화적금 상품 ‘달라진(DOLLAR 眞) 외화적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지난 17일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2021년 4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948억 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뜻한다. 

이 중 달러화예금은 817억 8000만달러로 지난 1월부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는 등 사상 최대를 경신하기도 했다. 

달라진 외화적금은 영업점 방문은 물론 스마트뱅킹과 모바일웹뱅킹에서도 가능하다. 또 토스 앱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미화 1달러부터 최대 1만달러까지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으며, 매일‧매주‧매월 단위로 자동이체 설정도 가능하다.

광주은행은 상품 가입자에게 △금액 적립시 기본 50% 환율우대 △일정조건(자동이체를 통한 입금 및 건별 100달러 이상 입금 등)에 따라 최대 90%까지 환율우대 △외화현찰 필요시 중도인출 3회 △외화현찰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김현성 광주은행 외환사업부장은 “저성장·저금리시대에 미국달러에 부담 없이 투자해 볼 수 있도록 출시한 달라진 외화적금은 안전자산 선호와 소수점 투자 등 고객의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재테크 상품이다”며 “변화하는 외환 수요와 트렌드에 발맞춰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