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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E FIRST'…대한항공, 코로나19 안전 등급 '5성 항공사' 인증 쾌거

2021-05-27 14:46 | 박규빈 기자 | pkb2162@mediapen.com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대한항공이 코로나19 방역 등 안전 평가와 관련, 최고 평가 등급을 받았다.

블록으로 만나는 대한항공 CARE FIRST_ ⑥ 탑승편./사진=대한항공 뉴스룸 유튜브(KoreanAir Newsroom) 캡처


27일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 평가·컨설팅 기관 스카이트랙스의 '코로나19 에어라인 세이프티 레이팅'에서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카이트랙스는 전세계 유수의 항공사들을 대상으로 비행 전 과정에 걸친 코로나19 안전 수준을 평가한다. 이곳은 가장 낮은 '1성'에서부터 방역 프로그램을 잘 갖춰놔 안심하고 탑승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안전도를 뜻하는 '5성'까지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스카이트랙스의 항공사 서비스 품질 평가인 '월드 에어라인 스타 레이팅'에서도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코로나19 에어라인 세이프티 레이팅 5성 인증 취득으로 대한항공은 서비스 품질에 이어 코로나19 방역에서도 높은 수준을 인정받은 셈이다.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사 평가·컨설팅 기관 스카이트랙스의 '코로나19 에어라인 세이프티 레이팅'에서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됐다./사진=대한항공 커뮤니케이션실 제공


이번 5성 인증은 대한항공이 고객 입장에서 안심하고 비행기를 탈 수 있도록 한 여러 안전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통합 방역 프로그램 '케어 퍼스트'가 포함된다.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사장)는 "항공사의 안전과 청결, 방역 활동 노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스카이트랙스 코로나19 에어라인 세이프티 레이팅에서 5성 등급 인증을 받게 돼 기쁘다"며 "당사는 케어 퍼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방역 활동 관련 고객과의 소통을 활발히 하는 한편, 고객과 직원 모두의 안전 보호 또한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 대표는 "코로나19 대유행 상황 속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항공은 홈페이지 내 케어 퍼스트 프로그램 안내 페이지를 개설해 각종 방역 활동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기내 소독 △비대면 수속 활성화 △탑승객 발열 체크 △승객 간 거리두기 △기내식 위생 강화 등 항공 여행 각 단계별로 대한항공에서 실시하고 있는 방역 활동·출입국 관련 최신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블록으로 만나는 대한항공 CARE FIRST_ ⑥ 탑승편./사진=대한항공 뉴스룸 유튜브(KoreanAir Newsroom) 캡처


기내 AVOD·홈페이지·SNS 채널을 통해 케어 퍼스트 소개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와 뉴스룸에는 항공 여행 시 고객의 실제 동선을 기준으로 각 절차마다 실시 중인 세부 방역 활동을 살펴볼 수 있는 영상을 올려 고객들이 방역 관련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탑승수속 카운터와 탑승구에서 요청하는 승객에게는 의료용 마스크·손소독제와 안내지로 구성된 위생용품 세트인 '케어 퍼스트 키트'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항공 여행 안전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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