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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지난해 영업익 5830억, 전년比 20%↓…"초기 투자비용 때문"

2015-01-28 18:40 | 신진주 기자 | newpearl09@mediapen.com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이마트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5830억7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조1536억6762만원으로 0.9% 증가했으나 당기 순이익은 2921억7729만원으로 38% 감소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매출액은 신규 점포 3개 출점으로 1년 만에 소폭 상승 반전했다"면서 "대규모 점포의 강제 휴무 등 정부규제와 소비 부진, 신규 사업 확장에 따른 초기 투자비용 발생, 중국 사업의 일부 점포 폐쇄 등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마트는 지난해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용물류센터인 보정센터와 2호점인 김포센터에 대규모 투자가 이뤄졌다. 김해공항 면세점 확장을 위한 투자비용도 발생했다. 또 중국 이마트에서 상해 1개점, 텐진 5개점 등 총 6개 점포를 폐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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