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4.9원 오른 ℓ당 1547.5원을 기록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20주 연속 상승하다가 지난달 보합세를 보였다.
그러다 이달 들어 첫째 주 0.3원, 둘째 주 2.7원, 셋째 주 5.6원 오르는 등 다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파주 운정드림주유소·충전소.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사진=에쓰오일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ℓ당 1630.6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83.2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ℓ당 1516.4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31.1원 낮았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 역시 지난주보다 4.8원 상승한 ℓ당 1344.4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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