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지난해 하반기 은행권의 기술금융 실적평가에서 대형 은행으로는 기업은행이 소형 은행으로는 경남은행이 1위를 차지했다고 금융위원회가 31일 밝혔다.
기술금융은 신용등급이나 담보가 부족하더라도 기술력이 뛰어나면 성장 가능성을 보고 기업에 사업 자금을 지원해주는 금융을 말한다.
작년 12월 말 기준 은행권의 기술신용 대출 잔액은 266조9천억원(중소기업 대출의 31.9%)이다.
금융당국은 표준화한 기술평가모형을 마련해 내년 1월부터 적용하고, 기술평가가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쳐 여신 심사에 내재화할 수 있도록 통합여신모형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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