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진의 기자]한신공영은 ‘율동지구 한신더휴’의 정당계약을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4일 까지 5일 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울산광역시 북구 효문동∙양정동 일원, 율동 공공주택지구에 조성되는 ‘율동지구 한신더휴’ 는 전용 84∙99㎡ 총 1082가구(B1블록 239가구∙B2블록 436가구∙C2블록 407가구) 규모다. 입주는 2023년 11월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청약 접수에서 전 타입이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다. 청약홈에 따르면 ‘율동지구 한신더휴’는 이달 11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 청약 접수 결과 3개 블록 도합 56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9059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청약이 호성적을 기록하며 순위 내 마감된 것은 ‘내 집 마련’ 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단지 분양가는 공공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단지로 3.3㎡ 당 1100만원대로 책정됐다. 주변 시세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분양받을 수 있어 무주택 수요자들이 대거 청약통장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직주근접성도 주효했다는 게 한신공영 측의 설명이다.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모듈화 일반산업단지가 가깝고, 매곡일반∙중산일반∙울산테크노파크∙석유화학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 출퇴근 여건이 양호하다.
분양 관계자는 “‘율동지구 한신더휴’는 율동지구 내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되는데다, 합리적인 가격에 분양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맞물리면서 기대 이상의 청약 성적표를 받아든 것으로 보인다”며 “교통∙자연∙생활 등의 인프라가 잘 갖춰진 ‘올세권’ 단지로 관심이 높았던 만큼, 정당계약 역시 빠른 시일 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