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신한카드는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인 '신한 페이스페이'를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안면 인식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본사 사옥 내 카페테리아에서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안면 인식은 생체인증의 한 분야로 상용화됐으나 마스크 착용에 따른 이용 불편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신한카드는 이용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최초 1회 안면 정보를 등록하면 이후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도 인식이 가능하도록 얼굴 상단부의 특징을 더욱 정밀하게 파악하는 방식으로 페이스페이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또 페이스페이는 안면 인식 과정에서 체온 감지도 가능해 방역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신한 페이스페이 업그레이드는 처음으로 마스크를 벗지 않고 본인인증 기능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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