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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카카오엔터, AI 기술·플랫폼 활용차 맞손

2021-06-01 14:57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전북은행이 차별화된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데이터·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에 나선다.

전북은행이 차별화된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데이터·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에 나선다. / 사진=전북은행 제공



전북은행은 지난달 28일 JB금융그룹 여의도 사옥에서 서한국 전북은행장과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비대면 고객 CS 및 디지털마케팅 고도화 △일하는 방식과 문화 개선을 위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도입 △클라우드 기반의 에자일 IT운영환경 조성 △전북은행 마이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데이터 분석 역량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비대면에서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카카오 플랫폼 활용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신규 고객 유입 마케팅 △챗봇을 활용한 상품 가입 프로세스 고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 대표이사는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전북은행과의 협력을 확대해서 단순히 고객과 기술 공급자의 관계가 아닌 동반 성장하는 진정한 파트너의 관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 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히 자동화와 신기술의 접목이 아닌, 영업이나 채널 등을 뛰어 넘어 일하는 방식, 의사결정, 기업문화까지 혁신하여 전북은행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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