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전통시장에서 '제로페이'를 이용하면, 농축산물을 30% 싸게 살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제로페이를 통한 '전통시장으로 농할 갑시다'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제로페이 애플리케이션에서 전국 전통시장 내 제로페이 가맹 농축산물 매장에서 쓸 수 있는 '농할 모바일상품권'을 3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놀러와요 시장'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온라인 구매·배송/자료=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제로페이 가맹점 찾기 앱인 '지맵'(Z-MAP)에서 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매장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온라인 전통시장 몰인 '온누리 전통시장'과 '온라인 굿데이'에서도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
전통시장 판매 상품을 주문·배송해주는 '놀러와요 시장'(놀장) 앱을 설치하면, 근처 시장에서 비대면으로 농축산물을 30% 저렴하게 산 뒤 2시간 내에 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제로페이와 놀장을 연계한 농축산물 할인 행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소상공인, 소비자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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