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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조달청과 창업·벤처기업 판로 지원위한 업무협약 체결

2021-06-02 14:57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조달청과 함께 2일 서울 마포구 소재 프론트원에서 ‘혁신조달 성과확산 및 창업·벤처기업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과 김정우 조달청장(왼쪽)이 2일 서울 마포구 소재 프론트원에서 개최된 ‘혁신조달 성과확산 및 창업·벤처기업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이번 협약은 ‘벤처나라’와 ‘혁신조달’을 활성화해 기술과 혁신 역량을 갖춘 창업·벤처기업의 공공구매 판로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벤처나라는 신규 벤처·창업기업을 위한 전용 쇼핑몰이다. 혁신조달은 공공부문의 구매력으로 혁신제품의 첫 구매자가 되는 제도로 기업의 기술혁신과 혁신성장을 돕는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벤처나라의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추천기관’으로 지정돼 우수 창업·벤처기업의 제품을 조달청에 추천한다. 조달청은 추천 제품에 대한 품질 및 공공조달 적합성 심사를 통해 벤처나라에 지정·등록하되 기술평가는 면제한다.

또 신보는 올 하반기부터 조달청의 벤처나라 등록 상품 또는 혁신제품으로 최종 지정되는 기업의 보증료를 감면(0.2%p)해 우수 창업·벤처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추천 대상은 신보 ‘미래성장성평가’에서 일정 이상 등급을 받은 벤처 또는 창업기업의 직접생산 제품이다. 

한편 신보는 조달청이 운영하는 혁신장터를 통해 다양한 혁신제품을 발굴·구매하고, ‘시범구매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혁신조달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창업·벤처기업이 공공조달 판로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신보는 우수한 벤처·창업기업이 공공조달 시장을 발판으로 국가경제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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