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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구급현장 장애인 그림 문진표 제작사업 나선다

2021-06-03 09:24 | 김견희 기자 | peki@mediapen.com
[미디어펜=김견희 기자]대웅제약은 충청남도소방본부·피치마켓과 ‘언어소통이 어려운 환자 응급처치 및 이송 시 AVL을 통한 그림 문진표 확산 사업’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전승호 대웅제약(우) 대표가 2일 대웅제약 삼성동 본사에서 열린 충남소방본부·피치마켓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과 피치마켓은 이번 MOU를 바탕으로 언어 소통이 어려운 외국인이나 장애인들도 위급상황에서 증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그림 문진표를 제작하고, 충남소방본부는 구급대원들이 현장에서 사용하는 AVL(소방차량관제시스템) 단말기에 이를 탑재시켜 활용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 등 의사소통이 어려운 환자들이 자신의 증상을 표현하고 의료진과의 소통을 통한 진료와 처방을 돕는 AAC(보완·대체 의사소통) 카드를 의사와 약사 등 의료 전문가의 자문과 검토를 거쳐 제작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웅제약은 구급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이 응급상황에서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을 지원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아우르는 진료를 위한 의사소통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웅제약의 참지마요 사회공헌활동이 의사소통이 어려운 환자들의 응급처치를 돕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의약보국의 경영이념에 따라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 진행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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