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은하가 웹소설·웹툰 ‘시간의 계단’ OST에 참여했다.
'시간의 계단' 측은 3일 "은하가 부른 OST Part.1 '시간의 끝에서'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시간의 끝에서'는 은하가 그룹 여자친구 해체 이후 처음 발표하는 곡이라 더욱 주목 받는다. 시간 여행을 테마로 한 이 곡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고자 죽음을 결심하고 시간의 계단에 오르는 주인공의 마음을 표현했다. 차분한 내적 고백과 상큼하고 몽환적인 사운드가 대비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OST 프로젝트는 5개 테마곡으로 구성된다. 에이핑크 김남주, 니브 등 현직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또 노래방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썸씽' 컨테스트로 선발된 일반인 실력자들에게 가수 데뷔의 기회를 준다.
다산북스 웹소설·웹툰 IP '시간의 계단'은 서로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건 두 사람의 가슴 저린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섬세한 심리 묘사로 누구나 가슴에 하나쯤 품고 있는 첫사랑의 추억을 자극한다.
한편, 은하가 속해있던 6인조 걸그룹 여자친구는 지난 달 22일을 끝으로 6년간 활동을 공식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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