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탬파베이 구단은 5일(이하 한국시간) 최지만을 왼쪽 사타구니 염좌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부상자 명단 등재일은 4일로 소급 적용된다.
최지만은 사타구니 쪽에 통증을 느껴 전날(4일)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에 결장했다. 경기에 나서기 힘들 정도의 부상이어서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는데, 결국 쉬어가게 됐다.
아쉬운 부상이다. 최지만은 스프링캠프에서 무릎을 다쳐 수술을 받느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채 시즌 개막을 맞았다. 부상에서 회복해 뒤늦게 시즌을 시작한 그는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었는데 다시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최지만은 올 시즌 15경기 출전해 3할대 타율(0.304)에 2홈런 11타점, 출루율 0.448 장타율 0.522로 활약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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