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카카오뱅크(카뱅)는 지난 2019년 3월 출시한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통해 개설된 주식 계좌수가 5월말 현재 400만좌를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2019년 3월 출시한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통해 개설된 주식 계좌수가 5월말 현재 400만좌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카뱅에 따르면, 서비스 첫해인 2019년에는 9개월 만에 114만 계좌가 신규 개설됐다. 지난해에는 186만좌가 추가로 열려 누적 기준 300만좌를 돌파했다. 올해에는 5개월간 117만좌가 새로 개설되며 5월 말 현재 계좌수는 417만좌를 기록하고 있다.
주식계좌 개설 제휴 증권사도 늘어났다. 한국투자증권을 첫 증권사로 시작한 카뱅은 지난해 2월 NH투자증권, 같은 해 6월에는 KB증권과 손잡았다.
카뱅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는 카뱅 입출금 계좌개설 시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주식계좌 개설을 신청할 수 있어, 20~30대 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에서 호응하고 있다.
각 증권사들은 카뱅으로 계좌를 개설하면 위탁거래수수료 우대, 개설 축하금 지급 등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카뱅 관계자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식계좌 개설 가능 증권사를 연내에 추가 확대할 예정”이라며 “고객 중심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출시, 금융 플랫폼으로 더욱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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