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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현대엔지니어링, 4000억원 수원 리모델링 사업 수주

2021-06-07 16:52 | 이동은 기자 | deun_lee@naver.com
[미디어펜=이동은 기자]DL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약 3926억원 규모로, DL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은 55대 45다. 

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 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사업 예상 투시도./사진=DL이앤씨 제공



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 아파트는 현재 지하 2층 ~ 지상 20층, 16개동, 총 1616가구 규모다. 수평, 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 ~ 지상 20층, 21개동, 총 1854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2023년 10월에 착공해 2026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신성신안쌍용진흥 아파트에 에너지 절감 시스템과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스마트 클린&케어 시스템 등을 적용한다. 특히, 리모델링을 통해서 이 단지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외관 특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지난달 3225억원 규모의 산본 우륵아파트에 이어 한달 동안 약 5400억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향후 서울과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도 지난 3월 광명철산한신아파트, 5월 가락쌍용1차아파트 리모델링 수주에 이어 이번 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 아파트 리모델링까지 상반기에만 약 6000억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DL이앤씨·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관계자는 "DL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의 기술력과 사업역량을 통해 리모델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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