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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3635억원 규모 복합업무시설 개발사업 수주

2021-06-07 16:53 | 이동은 기자 | deun_lee@naver.com
[미디어펜=이동은 기자]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인천 송도 신도시 국제업무단지 B5블록에 3635억원 규모의 대규모 비주거 복합업무시설 개발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디에이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명경쟁을 거쳐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으며, 지분은 80%다.

송도 B5블럭 복합업무시설 조감도./사진=포스코건설 제공



해당 사업지는 2017년 8월 착공 이후 장기간 표류 되다가, 시행사인 엘제이프로젝트 PFV가 지난해 12월 사업인수를 하고 시공사도 새로 선정됨으로써 사업이 정상 괘도에 오르게 됐다.

포스코건설은 2019년 초 인천 송도 테크노파크 AT센터 비주거 복합업무시설 수주 이후, 최근 주택 시장 규제 강화에 따라 대체상품으로 수요가 이전하는 분위기 속에 본 사업 수주 추진을 결정했다. 

송도 B5블록 복합업무시설은 지하 5층, 지상 최대 39층 2개동을 섹션오피스, 주거형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2025년초 준공 예정이다. 사업지는 인천1호선 국제업무지구 역세권 지역에 위치해있고 센트럴파크, 아라공원, 워터프런트 호수 등이 주변에 있다. 섹션오피스, 주거형오피스텔, 상가 등은 내달 분양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주택사업의 변동성에 대비하기 위해 비주거 복합업무시설 사업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설계시공기술력과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등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해 왔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더샵 브랜드가 섹션오피스, 오피스텔 사업분야에서도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비주거 업무시설 시공에서 축적한 설계시공기술력과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신뢰를 구축하고 섹션오피스, 오피스텔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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