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끝내 못 지키고 세상을 떠난 유상철 전 감독을 마지막 소속팀이었던 인천유나이티드가 팬들과 함께 추모한다.
유상철 전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이 7일 췌장암으로 투병 끝에 별세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인천유나이티드 구단은 공식 SNS 계정에 "유상철 감독님, 당신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애도의 메시지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함께 게재한 인천유나이티드 지휘 당시 유 감독의 사진은 그가 고인이 됐다는 사실이 현실로 다가오지 않는다.
인천 구단은 팬들이 유 감독과 작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임시분향소도 운영하기로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나, 인천 지역 팬들을 위해 인천 구단은 따로 임시분향소를 설치한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1츨 VIP 출입구 내에 분향소가 설치돼 8일 낮 12시30분부터 발인(6월 9일 08시 예정)시까지 팬들이 조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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