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에 출연하는 샘 해밍턴과 조동혁이 생존 내내 아옹다옹하며 신경전으 펼쳤다.
샘 해밍턴은 군 전역(MBC '진짜 사나이')과 동시에 정글행을 선택해 생존왕 베어그릴스를 따라잡겠다는 당찬 포부로 생존에 임했다. 에메랄드 빛 남태평양을 자유자재로 누비는 ‘호주 물개’가 되어 최단시간 내 정글에 적응하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군대에서 어리바리 했던 모습과는 정반대로 정글의 만능 일꾼으로 등극, ‘정글에서 일하지 않는 자’는 모두 채찍으로 다스리겠다며 정글을 호령했다.
▲ 사진=SBS |
샘 해밍턴의 채찍 호령을 받은 사람은 동갑내기 친구, 조동혁이었다.
조동혁은 SBS ‘심장의 뛴다’에서 명예 소방관으로,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서는 살인 청부업자로 출연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연기를 보여준 바 있는 만큼 누구보다 정글에 잘 적응하리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정작 조동혁은 모기 한 마리에도 아연실색 비명을 지르는 것은 물론 작살질도 못하는 허당으로 샘 해밍턴의 구박을 받았다.
한편 샘 해밍턴과 조동혁의 아옹다옹 정글 생존기를 담은 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는 3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