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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압류방지 전용 상품 2종 출시

2021-06-10 16:42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전북은행은 정책성 압류방지 전용 상품인 ‘JB임금채권 전용 통장’과 ‘JB주택연금 지킴이 통장’을 각각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정책성 압류방지 전용 상품인 ‘JB임금채권 전용 통장’과 ‘JB주택연금 지킴이 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사진=전북은행 제공


   
JB 임금채권 전용통장은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입금되는 체당금(대지급금)에 한해 입금이 가능한 통장으로, 압류 등 수급권을 제한하는 거래를 원천적으로 방지한다. 입금되는 체당금을 지킬 수 있어 체당금을 수급하는 수급자와 그 가족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 가입대상자는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체당금을 수급하는 개인이며, 보호금액의 제한은 없다.  
  
JB 주택연금 지킴이 통장은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연금 수급권 보호 전용 통장으로, 주택연금 월지급금에 한해 입금할 수 있다. 월 최대 185만원까지 보호해준다. 가입대상자는 주택연금을 수급하는 개인으로, 통장 개설시 주택연금 전용계좌 이용대상 확인서가 필요하다.
  
두 상품 모두 영업점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으며, 당월 압류금지 수급금이 입금된 경우 익월 한 달 동안 전자금융 이체수수료, 당행 CA·ATM 영업시간외 현금인출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상품들은 기본적인 생계권을 보호할 수 있는 상품으로 수급권자 및 그 가족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금융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꼭 필요한 정책적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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