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새로 선출된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에게 전화를 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영국 콘월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 전인 오후 1시 20분경 국민의힘 새 대표로 선출된 이준석 대표와 통화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전당대회를 통해 최종 승리해 '국회의원 0선'이자 30대 연령의 제1야당 대표가 됐다.
문 대통령은 이 대표에게 “아주 큰 일 하셨다. 훌륭하다”며 “우리 정치사에 길이 남을 일이다. 정치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변화하는 조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대선 국면이라 당 차원이나 여의도 정치에서는 대립이 불가피하더라도 코로나 위기가 계속되는 만큼 정부와 협조해 나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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