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오늘(12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평가전을 치른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이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리허설 무대다. 김학범 감독은 가나와 두 차례 평가전(12일, 15일)을 통해 도쿄로 갈 최종 엔트리를 정하게 된다.
이번 대표팀에는 그동안 예선을 치러오면서 좋은 활약을 했던 이동준, 오세훈, 조규성 등 K리그 정예 멤버들과 이강인, 이승우 등 해외파가 두루 소집됐다. 해외 활동을 접고 전북에 입단한 백승호도 포함됐다.
가나전에 누가 출전할 것인지에 대해 김학범 감독은 "소집된 28명 전원을 내보낸다. 모두를 테스트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특정 선수 몇몇만 점검하는 것이 아니라 두 차례 평가전에 전 선수를 고루 출전시켜 최종 엔트리에 누구를 넣을 것인지 옥석을 가리겠다는 것이다.
12일 한국-가나전 중계는 TV조선과 쿠팡플레이, 네이버스포츠, 카카오TV, 트위치, 아프리카TV, Seezn, wavve, 스팟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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