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카뱅, 하나금융투자와 '증권사 계좌개설 신청' 맞손

2021-06-15 10:58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 대상 증권사에 '하나금융투자'를 추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 대상 증권사에 '하나금융투자'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카카오뱅크는 '하나금융투자'와 제휴 기념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하나금융투자 주식계좌를 최초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거래에 대한 차별화된 혜택과 5000원의 축하금을 제공한다.

하나금융투자 신규 주식계좌 개설 고객에게 해외주식(미국·중국·홍콩·일본) 매매 수수료 및 환전 우대 혜택을 1년간 제공한다. 매매 수수료율은 미국 기준 기존 0.25%에서 0.1%로 적용되며, 환전 수수료는 최대 95% 우대한다. 

또 미국주식 실시간 시세 조회 서비스를 하나금융투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프로'에서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해외주식 누적 거래가 미화 1000달러를 넘기면 1만원을 지급하는 혜택도 진행한다. 

2019년 3월 출시한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통해 개설된 주식 계좌수는 올해 5월말 기준 417만좌를 기록하면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9년 3월 한국투자증권을 시작으로 이듬해 2월 NH투자증권, 6월 KB증권으로 확대했다.

카뱅 관계자는 “하나금융투자와의 제휴로 고객의 주식거래 혜택이 더욱 넓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증권사와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편의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