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희연 기자]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5일 오후 열린 서울특별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서울의 모든 학생의 온전한 성장과 미래교육을 위한 것"이라며 ”미래교육 수업체제로의 대전환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이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책적·행정적 대응으로 “개별화된 맞춤형 공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개인별 맞춤형 원격교육지원, 인공지능 기반 미래교육 활성화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교육감은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총 규모 10조 8492억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며 구체적인 세부계획을 5가지로 설명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15일 열린 서울특별시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 중이다./사진=미디어펜
조 교육감은 "첫째, 인공지능 기반 미래교육을 위한 원격수업, 학교 스마트기기 추가보급 원격수업 학교 디지털 미디어센터 구축에 1318억, 둘째, 자유롭고 안전한 학교를 위한 방역인력지원, 긴급지원돌봄확대 및 어린이교통안전, 학교폭력개선 등에 1468억, 셋째, 저소득층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학비지원, 보건복지부 돌봄사업 시설운영 등에 347억 넷 째, 바르고 새로운 미래학습공간 위한 사업비 대폭 확대에 3040억, 다섯째, 건전한 교육재정 운영에 2541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조 교육감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서울의 모든 학생의 온전한 성장과 미래교육을 위한 것”이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체계적 교육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