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강인(발렌시아)과 백승호(전북 현대)가 동반 선발 출격해 도쿄올림픽 대표팀 발탁을 위한 테스트를 받는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2차 평가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한국대표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김학범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지난 12일 가나와 1차 평가전에 선발 출전하지 않았던 선수들이 대거 나선다.
최전방에는 장신 스트라이커 오세훈(김천상무)을 중심으로 조영욱(FC서울)과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좌우 날개로 배치된다.
중원에는 이강인과 백승호, 그리고 김동현(강원FC)이 포진한다. 포백 수비는 김태환(수원삼성)-정태욱(대구FC)-이지솔(대전하나시티즌)-강윤성(제주유나이티드)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안찬기(수원삼성)가 지킨다.
한국은 가나와 1차전에서는 3-1로 승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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