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18∼20일 화성 전곡리 마리나 골목과 시흥 오이도 바다 거리에서 '경기바다 특화거리 활성화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4월 화성 전곡리 마리나 골목과 시흥 오이도 바다 거리 등 7곳을 '2021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으로 선정, 특화자원을 활용해 지역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바다 여행주간'(6.14∼20)을 맞아 화성·시흥 2곳에서 시범사업에 나선 것.
우선 18∼19일 화성 전곡리 마리나 골목에서는 요트 체험과 골목 상권을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낙조를 즐길 수 있는 '선셋 테라스'를 조성했다.
19∼20일 시흥 오이도 바다 거리에서는 조개를 주제로 한 편지쓰기, 윷놀이 등 체험 행사를 총 4회 운영하고, 환경보전 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5인 이하 예약제로 참여자를 공모할 예정이다.
또 낚시 성수기를 맞아, 19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화성·안산·시흥·평택 연안과 시화호 낚시 통제구역에서 불법 낚시행위를 단속,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에 나선다.
단속대상은 낚시 제한기준 위반, 구명조끼 미착용, 레저 보트 무면허 조종, 정원 초과 승선행위, 낚시 통제구역 불법 낚시 행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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