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뮤지컬 '위키드' 측이 옥주현의 컨디션 난조로 차질을 빚은 공연에 대해 환불을 약속했다.
18일 '위키드' 공식 SNS에는 전날 공연에 대한 사과문이 게재됐다.
'위키드' 측은 "전날 공연의 2막에서 엘파바 역을 맡은 옥주현 배우의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공연이 원활하지 못했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공연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예매하신 예매처를 통해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이라면서 “소중한 시간을 내어 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리며, 배우의 조속한 회복에 만전을 기하여 마지막 남은 약 일주일 간의 공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날 옥주현은 '위키드' 무대에 올랐으나, 2막에서 갑작스런 목 이상 증세를 느껴 주요 넘버를 부르지 못했다. 그는 공연이 끝난 후 "목에 이상이 생겨 공연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면서 눈물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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