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오는 3월부터 1순위 청약통장에 대한 개편이 시행되면서 기 청약자들이 분양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 역시 이를 놓치지 않고 이달에도 대량 물량을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2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달 분양시장은 전국 26개 사업장에서 총 1만8193가구 중 1만7012가구(장기전세 및 국민임대 제외, 오피스텔 포함)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 사진=부동산써브 |
지역별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서울 1곳 118가구, 경기 9곳 7290가구, 인천 2곳 915가구 등 수도권 12곳 8323가구와 지방 14곳 8689가구다.
수도권에서는 청라국제도시, 호매실지구, 배곧신도시 등 택지지구, 지방에서는 광주, 강원 원주, 경북 구미 등에서 분양이 계획돼 있다.
GS건설의 서울 종로구 교남동 경희궁 자이 오피스텔(총 118실)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LA1, LA2블록 '청라파크자이 더 테라스'(646가구) 등 수도권과 경북 구미시 고아읍 문성2도시개발지구 문성파크자이(1138가구) 등의 분양을 시작한다.
수도권 지역은 호반건설이 경기 수원시 호매실지구 B-5블록에 공급하는 '호매실 호반베르디움 2차'(1100가구), 한신공영이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 B10블록에 공급하는 '한신휴플러스'(1358가구),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D3블록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172실)를 각각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대광건영이 광주 북구 매곡동 47-25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대광로제비앙'(213가구), 모아주택산업이 강원 원주혁신도시 C-6블록에 공급하는 '모아엘가 에듀퍼스트'(418가구) 등이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