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데이터 산업인력 양성사업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1일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삼성SDS와 KT 등 정보통신기술(ICT) 선도기업 9개사와 '경기도 미래기술학교' 추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 미래기술학교는 실제 기업현장에서 욕하는 미래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훈련 프로그램으로, 이번 사업은 그 중 하나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그동안 1250여명의 테이터 산업인력을 육성, 국내 데이터 산업의 인적 토대 구축을 선도해 왔는데, 올해는 미래기술학교 협약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미래기술학교 1기 교육생 17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은 데이터 처리.가공 과정, 취업준비 과정, 재직자 과정의 3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대상자는 관심 있는 경기도민, 도내 대학(대학원) 재학생, 재직자 등으로, 7월부터 데이터 처리.가공 과정과 취업준비 과정이 진행된다.
교육생은 2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온라인 교육접수 사이트에서 모집하며, 다음달 3일 교육 대상자가 발표된다.
한편 재직자 과정은 협력 기업 내 설문조사를 통해 재직자 수요에 맞춘 커리큘럼을 구성, 데이터 분석활용 최신 동향 및 전문가 특강 등으로 진행되며, 교육생은 별도로 추후 모집할 계획이다.
올해는 협약에 따라 기존 사업과 차별화된 기업 협력 교육을 운영, 판교테크노밸리에 있는 데이터 선도 기업 와이즈넛, 마인즈랩, 에이모 등과 함께 현장실습, 인턴십 연계 등을 통해 현장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
취업을 원하는 수료생에게는 수료 후에도 1년 동안 경기도 데이터 분야 기업들의 취업 관련 정보 제공을 통해, 희망자들이 데이터 관련 기업에 채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교육은 무료이며, 80% 이상을 수강하면 경기도지사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상세한 것은 교육접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관리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교육을 운영할 방침이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