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황의조(29·지롱댕 보르도)가 지난 시즌 넣은 골 중 하나가 구단 최고의 골 'TOP5'에 포함됐다.
보르도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소속팀 선수들이 넣은 골 가운데 가장 멋진 골 5개를 선정해 소개했다.
앙제전에서 골을 터뜨리고 기뻐하는 황의조. /사진=지롱댕 보르도 SNS
그 가운데 황의조가 지난 1월 24일 리그 21라운드 앙제와 홈 경기에서 넣은 골이 선정돼 세번째로 소개됐다. 당시 앙제전에서 황의조는 혼자 2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는데, 특히 두번째 골은 상대 수비와 몸싸움을 이겨내고 제친 후 골을 터뜨려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 골이 TOP5에 포함된 것이다.
황의조는 프랑스 진출 두번째 시즌이었던 2020-2021시즌 12골(3도움)을 넣어 리그 득점 랭킹 14위에 오르며 보르도의 주포로 확실히 자리잡았다.
보르도 TOP5 골에는 황의조 외에 하템 벤 아르파(렌전), 야신 아들리(파리셍제르맹전), 니콜라스 드 프레빌(디종전), 유수프 사발리(랑스전)의 골이 선정됐다.
한편, 대표팀에 소집돼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을 마친 황의조는 도쿄올림픽 대표팀 와일드카드 선발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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