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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씽크탱크 '삼성디자인넷' 문 닫아

2021-06-22 10:16 | 김영진 부장 | yjkim@mediapen.com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오랜 기간 패션업계의 씽크탱크 역할을 해왔던 삼성물산 패션부분의 '삼성디자인넷'이 지난 4월 30일 부로 서비스를 종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종료를 알린 삼성디자인넷



현재 홈페이지도 닫힌 상태다.

삼성디자인넷은 "온라인 서비스는 2021년 4월 30일 부로 종료되었다"라며 "그동안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2001년 연 삼성디자인넷은 각종 국내외 패션 정보가 한데 모인 ‘리서치 센터’ 역할을 해왔다. 패션 트렌드 정보, 마케팅 정보, 각종 뉴스 및 리포트 등 텍스트 자료 7만 건이 저장돼 있고, 이미지 자료 50만 건, 리서치 데이터 8만 건의 방대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등급별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어 주로 패션업계 종사자가 자료 검색을 위해 애용해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삼성디자인넷은 내부로만 활용할 계획이며 연구팀은 지속적으로 일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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