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정부의 증세 없는 복지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서 화제다.
김무성 대표는 지난 3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증세 없는 복지는 불가능하며 정치인이 그러한 말로 국민을 속이는 것은 옳지 못하다”라고 말했다.
▲ 김무성 증세없는 복지 불가능/사진=뉴시스 |
이어 "최근 한 여론조사를 보면 증세 없는 복지에 대해서는 국민의 65%가 불가능하다는 인식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복지 지출의 구조조정을 시행해 지출의 중복과 비효율을 없애야 한다"며 "증세는 이 결과를 토대로 더 나은 대안을 찾을 수 없을 때 국민의 뜻을 물어보고 추진해야 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국가 운영의 공동 책임을 진 새누리당은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 하락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우리부터 먼저 반성 한다”며 “새누리당은 박근혜 정부와 공동운명체”라고 강조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무성 증세없는 복지, 대선 공략 이행하라” “김무성 증세없는 복지, 그렇군” “김무성 증세없는 복지, 공감한다” “김무성 증세없는 복지, 이해할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