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희연 기자]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대선경선기획단에 청년들을 대거 영입해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대선경선기획단장을 가지고 언론이 관심가졌는데 저희 지도부는 신·구의 조화를 위해서 일단은 현역 국회의원으로 하여금 기획단을 맡게 하고 청년 세대를 대변하는 공동 단장을 만드는 걸로 기획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5월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이와 함께 송 대표는 이날 대선기획단장으로 강훈식 재선 의원을 내정했다.
강 의원을 기획단장으로 내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최초의 40대 재선 국회의원으로 시스템 공천의 밑그림을 그린 인물이다"며 "충청 출신으로 정무감각과 소통 능력을 가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 대표는 "강훈식 단장 중심으로 (다양한)인물을 영입하고 기존 당직자가 탄탄히 뒷받침 하면서 청년을 대거 영입해 새로운 면모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 모두가 원팀으로 국민 신뢰 얻기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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