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최홍영 BNK경남은행장, 지점장들과 ‘랜선 회식’

2021-06-23 15:45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지난 21일 저녁 임직원간 소통 강화를 위해 ‘랜선 회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21일 저녁 임직원간 소통 강화를 위해 ‘랜선 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사진=경남은행 제공



지난 4월 취임한 최홍영 경남은행장은 코로나19로 직원들과 소통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고 영업현장에서 고생하는 지점장들을 격려하고자 화상채팅 프로그램인 줌으로 ‘온라인 랜선 회식’을 진행했다. 

같은 날 회식은 ‘퇴근 후 CEO와 치맥 한잔’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최 행장과 20명의 지점장은 편안한 복장으로 자택 거실과 서재 등 자유로운 장소에서 2시간여 동안 격의 없고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서원춘 경남은행 진례기업금융지점 지점장은 “처음하는 랜선 회식이 어색하고 행장과의 만남은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집에서 편안한 복장으로 업무 외에도 일상 생활과 취미활동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최 행장은 “코로나19로 직원들을 직접 만나지 못하고 비대면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 랜선 회식 또한 위드 코로나시대에서 새로운 문화가 되는 작은 변화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랜선 회식에 참여한 지점장 또한 지배인의 위치에서 직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지점 생활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임직원 모두가 자유롭게 상상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며 “말로만 하는 변화, 혁신, 소통이 아니라 실제 우리 조직문화에 깊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바꿔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