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완 기자]야권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는 29일 대권 도전 선언을 한다.
윤 전 총장은 24일 "저 윤석열은 오는 29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국민 여러분께 제가 앞으로 걸어갈 길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최지현 부대변인을 통해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윤 전 총장이 이날 자연스레 대권 도전 이유와 비전 등을 밝힐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자신과 가족에 대한 의혹을 담은 이른바 ‘윤석열 X파일’에 대한 입장을 밝힐지에 대해서도 정치권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윤 전 총장은 그동안 정치권의 네거티브 공세에 일절 대응 않겠다는 방침을 바꿔 지난 22일 X파일을 '출처 불명 괴문서'로 규정, "허위사실 유포와 불법 사찰에 대해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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