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홈앤쇼핑은 경북 영주시와 동반 상생협력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23일 서울 강서구 홈앤쇼핑 본사에서 김옥찬(좌측) 홈앤쇼핑 대표이사와 장욱현 영주시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홈앤쇼핑
홈앤쇼핑은 전날 서울 강서구 홈앤쇼핑 본사에서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 장욱현 영주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를 통해 홈앤쇼핑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판로확보에 힘을 쏟고 있는 영주시와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했다.
협의는 앞서 홈앤쇼핑이 TV홈쇼핑을 통해 판매한 영주 사과의 판매호조를 계기로 성사됐다. 홈앤쇼핑은 지난 5월 ‘빨간마녀 사과’를 론칭한 이후, 2회 방송에서 총 6400세트(38톤) 이상을 판매했다. 홈앤쇼핑은 향후에도 사과를 비롯해 다양한 영주 특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농업인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는 홈앤쇼핑 관계자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영주 한우, 풍기 인삼 등 영주의 우수한 특산물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는 “코로나19로 매출 부진 등 타격을 입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홈앤쇼핑의 라이브 커머스, 모바일 특집전 등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상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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