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지난 10일 출시한 ‘제주우유파르페’가 출시 하루 만에 아이스크림 전통강자 ‘메로나’를 뛰어넘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제주우유파르페’는 지난 10일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체 아이스크림 매출 순위 2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5월 말 출시했던 ‘제주우유빙수설’도 판매 시작 일주일 만에 아이스크림 매출 순위 8위에 올랐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제주우유와 협업해 출시한 '제주우유파르페'와 '제주우유빙수설' 2종/사진=코리아세븐 제공
제주우유와 협업한 아이스크림 2종의 매출 성적을 더하면, 현재 아이스크림 매출 1위인 ‘월드콘’ 보다 높다. 메로나 등 기존 브랜드를 넘어섰다.
제주우유 아이스크림 인기에 힘입어 이달 세븐일레븐 아이스크림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4% 늘었다.
‘제주우유파르페’는 파르페 콘셉트의 아이스크림이다. 제주 바다색을 모티브로 했다. 아래 부분은 소다맛 샤베트, 윗부분에는 제주우유로 만든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올렸다. ‘제주우유빙수설’은 제주우유를 넣은 우유얼음을 곱게 갈아 통팥과 연유를 올렸다. 이들 제품 판매가는 각 3000원이다.
세븐일레븐은 제주우유를 활용한 바류, 모나카류 등 다양한 형태의 아이스크림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임지현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선임MD는 “본격적인 아이스크림 성수기를 앞두고 프리미엄 청정우유인 제주우유와 협업해 디저트 아이스크림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 및 브랜드와 손잡고 차별화 아이스크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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