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미국이 8개 업체에 무인기 추가허용을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드론을 이용하는 업체는 총 24곳으로 늘어났다.
4일(현지시간) 미국의 각종 언론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허가를 받은 업체 가운데 ‘토털 세이프티’는 배출 가스 연소탑 검사에, ‘슬러그 웨어’는 항공사진촬영 및 조사에 각각 무인기 드론을 활용하겠다고 보고했다.
▲ 미국 8개 업체에 무인기 추가허용/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
이어 ‘팀5’ ‘샷오버 카메라 시스템’ ‘헬리넷 에비에이션 서비스’ ‘앨런 D. 퍼윈’ 등은 영화 및 TV 영상물 제작에 드론을 이용할 계획이다.
또 기존 허가 업체인 ‘픽토비전’과 ‘에어리얼 MOB’는 다른 형태의 소형 드론을 추가로 운영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드론은 농작물 검사에서 전선·수도관 원격 검침, 수색·구조작업, 화물 운송, 환경감시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어 FAA(미국 연방항공청)에 사용 승인 요구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현재까지 허가를 받은 업체 이외에도 총 342개 업체가 FAA에 드론 이용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한편 FAA는 55 파운드(약 25㎏) 미만 드론에 한해서만 상업적 이용을 허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규제를 대폭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달 26일 새벽 한 애호가가 날린 소형 드론이 백악관 건물을 들이받은 뒤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워싱턴 정가에선 드론에 대한 규제 강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국 8개 업체에 무인기 추가허용, 우리나라에서도 사용가능 한가?” “미국 8개 업체에 무인기 추가허용, 나도 사용해보고 싶다” “미국 8개 업체에 무인기 추가허용, 취미 생활용으로도 많이 나오던데” “미국 8개 업체에 무인기 추가허용, 요즘 드론이 뜨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