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클릭비 출신 방송인 김상혁이 전처 송다예와 설전을 벌였다.
김상혁은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의 예능프로그램 '애동신당'에 출연해 송다예와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그는 "개인사면 이야기 하겠는데 상대 때문에 제가 함구하고 있는 게 많다"며 "그 친구는 함구 하나 안 하나 말하고 싶지 않다. 욕하고 싶지도 않다. 저와 그 친구의 선택이 잘못된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다예는 김상혁의 해당 발언이 화제가 되자 다음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슈 되길 원하는 것 같은데 원하는대로 시원하게 공개할까? 누가 누굴 생각해서 함구한다는 건지. 한 번만 더 언급하면 제가 공개하겠다. 가만히 잘 사는 사람 건드리지 마라"고 했다.
그러자 김상혁은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함구 뜻 모르나? 누구의 잘못이라고 한 적도 없고, 그냥 말 안 하고 싶다고 했다. 있는 거 없는 거 다 엮어서 이슈는 지가 만들어내고 기사는 내가 내냐. 그냥 정황도 안 보고 '열폭'(열등감 폭발 줄임말)하냐"는 글로 맞받아쳤다.
한편, 김상혁은 2019년 4월 '얼짱' 출신 쇼핑몰 CEO 송다예와 결혼했으나 1년 만인 지난 해 4월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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