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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5주기, 장기기증 하고 세상 떠난 지 5년

2021-06-26 11:16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김성민이 세상을 떠난 지 오늘(26일)로 5년이 됐다.

고(故) 김성민은 지난 2016년 6월 26일 뇌사 판정을 받고 43세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김성민은 평소 가족과 지인에게 장기기증 의사를 밝혔고, 당시 유가족은 고인의 생전 뜻에 따라 장기기증을 결정했다. 이에 콩팥, 간, 각막 등의 장기를 5명의 환자에게 기증했다.

사진=더팩트 제공



고 김성민은 1991년 광고 모델로 데뷔해 MBC 드라마 '인어아가씨'를 통해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왕꽃선녀님', '환상의 커플' 등으로 인기를 누렸고 2009년 KBS2 '남자의 자격'에 출연해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2010년 마약 복용 혐의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고인은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2012년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로 복귀했다. 재기를 하는가 했으나 2015년 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돼 징역 10개월을 선고 받았다. 2016년 1월 구치소에서 출소한 후 그 해 6월 생을 마감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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